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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런닝맨' 소녀시대 수영, 연말 후끈하게 만드는 예능감…역시 국가 대표 ‘빅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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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런닝맨' 소녀시대 수영, 연말 후끈하게 만드는 예능감…역시 국가 대표 ‘빅재미’

입력
2018.12.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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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방송 캡처
‘런닝맨’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방송 캡처

'런닝맨' 지석진 이광수가 성난 산타로 분해 시민들의 '꼴불견템'을 없애는 미션을 받았으나 실패했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하나 성훈 수영 황치열 한선화 전혜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난주 벌칙자로 선정된 지석진과 이광수가 성난 산타로 뽑힌 가운데 비밀 미션이 주어졌다. 제작진은 멤버별로 눈에 거슬리거나 보기 싫은 물건에 대해 물었다. 두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유재석의 타이트한 바지를 선택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에 "느슨한 바지를 입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유재석의 발에 피가 안 통해서 발이 보라색이라고 했다. 이어 이광수는 유재석의 바지에 대해 "바지가 아니라 레깅스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하하의 핸드폰, 송지효의 모자, 전소민의 개구리 아이템, 김종국의 검정 가방 등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물건으로 뽑았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비밀' 관련 힌트를 획득하기 위해 파티 트리 미션에 도전했다. 주제어에 맞춰 멤버들의 가장 큰 공감을 이끌어내야 우승하고, 그들에게만 힌트가 지급됐다. 멤버들은 '연애'라는 주제에 맞춰 각자 연애담을 털어놨고, 그 결과 박하나의 공개 열애 고백에 상처받은 이광수가 1위로 올랐다.

두 번째 주제는 '이런 개인기까지 해봤다'였다. 먼저 나선 황치열은 비보이 댄스를 선보였다. 계속해서 전혜빈과 수영, 박하나가 함께 S.E.S의 댄스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터보의 '검은 고양이'에 맞춰 모두 하나가 되어 개인기 시간을 마무리했다. 미션 결과 김종국, 수영 커플이 우승을 했다.

계속해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랜덤 5초 토크가 진행됐다. 파트너와 관련된 질문에 5초 안에 3가지 대답을 해야 했다. 황치열은 전소민에게 심쿵한 순간에 대해 "처음 봤을 때, 모자 바꿨을 때, 나보고 웃었을 때"라고 대답했다. 이어지는 랜덤 토크에서 재치 있는 답변을 보여준 송지효와 양세찬 커플이 승리했다.

마지막 미션은 '캐치 미 이프 유 캔'으로, 레이스 장소 곳곳에 숨겨진 조력자와 산타에 대한 힌트가 있고, 미션 완료 전까지 모두를 아웃시켜야 성공하는 포맷이었다. 두 명 모두 시민인 커플일 경우 가장 많은 이름표를 없앤 사람이 우승하게 된다.

그 사이 이광수 지석진은 열심히 꼴불견템을 찾아냈고, 이엘리야가 홀연히 나타나 미션 수행에 도움을 주면서 두 사람은 미션 성공에 한발 더 다가갔다. 그 사이 전혜빈은 한선화의 이름표를 제거했으나, 한선화는 조력자가 아니었고 두 사람은 아웃됐다.

수영이 김종국의 가방을 훔치며 다른 멤버들의 의심을 샀다. 결국 수영의 이름표가 제거되며 조력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유재석에 의해 지석진이 성난 산타라는 게 드러났다.

이어 또 다른 조력자로 숨겨져 있었던 성훈이 하하의 가방을 빼앗아 갔다. 가방을 뺏긴 하하는 혼란스러워 말을 잇지 못했다. 계속해서 이광수의 모략으로 하하와 유재석을 동시에 탈락시키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의 의심을 받기 시작한 성훈 역시 조력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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