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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위한 ‘맞춤형 치안’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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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위한 ‘맞춤형 치안’ 강화하겠다”

입력
2018.12.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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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창룡 경남경찰청장

국민 믿음과 지지 어느 때보다 중요

도민 참여하는 치안협력협의체 활성화

4일 취임한 김창룡 경남경찰청장. 경남경찰청 제공
4일 취임한 김창룡 경남경찰청장. 경남경찰청 제공

김창룡(54) 신임 경남경찰청장은 4일 “수사구조 개혁,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의 중대한 변환기가 될 경찰개혁과제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믿음과 지지를 얻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현재에 대한 성찰과 고민을 바탕으로 경찰이 달라지고 더욱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김 청장은 국민 믿음과 지지를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을 지키고 보호하는 경찰의 기본 사명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든, 어떤 상황이 발생하든 최적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약자별 특성을 충분히 배려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치안 수요자인 도민이 경찰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으로 치안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시스템에 의한 업무수행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부협의체를 통해 문제를 발굴ㆍ공유하고, 경찰과 지역 기관단체와 전문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통합ㆍ조정ㆍ협력의 협의체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민생범죄 침해 범죄와 생활 곳곳의 적폐를 단호하게 척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부산가야고와 경찰대(4기)를 졸업한 뒤 충남 연기경찰서장과 서울 은평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남경찰청 1부장, 워싱턴 주재관 등 거쳐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근무하다 경남경찰청장에 취임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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