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당정회의를 열어 카드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한 2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및 한국마트협회 등 중소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당국의 개편안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 중소상인 및 자영업자 연합회인 ‘불공정 카드수수료 차별철폐 전국투쟁본부’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기업보다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들의 카드 수수료 차별 문제는 십 수년간 풀리지 않은 대표적 불공정 이슈”라며 “오늘 발표로 케케묵은 문제의 실타래가 풀렸다”고 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 회의 후 브리핑에서 “연 매출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인 자영업자에 적용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기존 2.05%에서 1.40%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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