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상 첫 인터폴 수장이 된 김종양 신임총재가 23일 두바이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총재는 귀국 직후 취임 소감과 각오를 밝히는 자리에서 "이렇게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게 된 데는 경찰의 전폭적인 지원 및 총회 참석까지 선거를 위해서 한국 대표단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믿고 선택해 준 194개국의 회원국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총재직을 제대로 수행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 신임 총재는 지난 21일 두바이에서 열린 인터폴 총재 선거에서 강력한 경쟁자였던 러시아 후보 알렉산드르 프로코프추크를 두배 이상의 표차로 물리치고 임기 2020년 11월까지의 새 인터폴 총재로 선임됐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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