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미니 암보험’ 상품이 9월 출시 이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커피 한두 잔 값의 연간 보험료로 주요 암을 보장 받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7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미니 암보험은 3년 동안 암 진단에 대해서만 보장하는 조건으로 보험료를 대폭 낮췄다. 주요 암을 보장하는 1종 기준 30세 남성이 가입할 경우 3년간 매년 7,905원을 내면 최대 5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위암, 폐암, 간암만 보장하는 2종은 30세 남성 기준 연간 보험료가 2,040원이며 최대 보장금액은 1,000만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니 암보험은 비교적 소액으로 가입할 수 있어서 젊은 고객들이 보험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고 밝혔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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