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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ㆍ김포시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ㆍ장기까지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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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ㆍ김포시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ㆍ장기까지 연장 추진”

입력
2018.10.03 15:08
수정
2018.10.03 18:5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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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을 인천 서구 검단지역과 김포시 장기지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일 인천시와 김포시에 따르면 서울 5호선 검단ㆍ김포 연장은 서울시가 강서구 개화동 5호선 방화차량기지(17만㎡) 이전을 추진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방화차량기지와 인근 건설폐기물 처리장(21만㎡)을 이전한 뒤 그 자리를 개발하면 신규 주택 공급과 함께 막대한 개발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5호선 연장 조건으로 차량기지와 건폐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데, 인천시와 김포시는 차량기지를 김포에 두는 것에 대해서만 의견 일치를 보고 있다.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분류되는 건폐장 이전은 두 곳 모두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앞서 지난달 서울시의회를 찾아 5호선 김포 연장 협조를 요청하면서 “건폐장 김포 이전은 불가능하다. 서울시에도 반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다만 인천시는 건폐장을 인천과 서울 강서구, 김포시 경계지역에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호선 연장 노선은 방화역에서 김포 고촌,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 장기까지 19.5㎞ 구간이다. 사업비는 1조8,507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당초 5호선을 검단을 제외한 김포시와 경기 고양시로 각각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검단을 거쳐 김포로 연결하는 노선에 비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시는 올해 안으로 서울시, 경기도와 5호선 연장과 관련한 기관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사업계획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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