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권이 모델 출신이라는 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본지는 KBS2 ‘같이 살래요’에서 최문식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권을 만났다.
큰 키에 한 번 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인상의 소유자인 김권은 과거 런웨이에 섰던 경험 때문에 ‘모델 출신’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실제로 김권은 지난 2011년 장광효 쇼를 통해 모델로 활동했던 적 있다.
하지만 김권은 모델 출신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모델 출신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모델로 쇼에 서기 전에도 이미 단편 영화에 출연은 하고 있었어요. 처음 드라마를 하기 전에 우연치 않게 광고 미팅을 하러 갔다가 쇼에 섰던 거였죠. 그래서 모델 출신이라기 보다는 모델 경험이 있는 거예요. 당시 워킹을 해보면서 정말 많은 카메라 앞에 서서 인터뷰도 해 보고 그렇게 많은 분들 앞에 나섰던 게 첫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이거 꼭 써 주세요. 모델 출신은 아니라고.(웃음)”
한편 ‘같이 살래요’는 지난 9일 자체 최고 시청률 36.9%를 기록하며 호평 속에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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