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행주산성을 무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 덕양구 행주내동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한 곳으로 주말 평균 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역사문화 인기 관광지다. 충장사, 행주대첩비, 대첩기념관 등의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자유로, 방화대교, 한강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무료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 개방한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