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에 재선의 오신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당 대표가 인선하는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이행자 전 대변인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3선의 김성식 의원 이름도 오르내린다.
이날 바른미래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이런 구상을 갖고 일부 당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를 보좌할 신임 대표 비서실장으로는 초선의 채이배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는 조만간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바른미래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소속 의원이 30명밖에 되지 않다 보니 정책위의장과 대변인 등 인선을 놓고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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