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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대기업 혁신 노하우 중소기업 전파 통해 제조업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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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대기업 혁신 노하우 중소기업 전파 통해 제조업 업그레이드”

입력
2018.08.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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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7일 경기 성남 한국전자무역센터에서 열린 '혁신성장 성공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7일 경기 성남 한국전자무역센터에서 열린 '혁신성장 성공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기업의 제조업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파하는 방식으로 제조업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20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가 앞서 있는 분야에서 어떻게 계속 선두를 유지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하반기는 제조업 혁신과 5대 신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 제조업의 생산ㆍ제조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지능형 제조 혁신이 필요하다”며 “부품 조달과 장비 운영, 인력 배치 등에 첨단 정보기술(IT)이 접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이 분야에서 뛰어난 대기업과 산업부가 협력업체를 이끌고, 중소ㆍ영세기업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가면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반도체 기술 추격에 대해서는 “이외로 빠른 속도로 쫓아오고 있다”면서도 “기술유출만 적절히 대처하면 D램에선 어느 업체도 따라오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백 장관은 반도체를 제조하는 삼성과 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이 46%대인데 반해, 저가 제품 비중이 높은 협력업체는 영업이익률이 6%대에 그친다고 언급하며 “해외 유명기업 생산기지를 국내에 유치해 반도체 제도 글로벌 허브를 만든다면 협력업체의 설비 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을 내년까지 연장하게끔 관계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승용차ㆍ이륜차ㆍ캠핑용 자동차 구매 때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이전 5%에서 연말까지 3.5%까지 낮춰주고 있다.

백 장관 또 정부의 탈원전ㆍ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전력수급에 문제가 생겼다는 언론 보도에 “사실무근”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계속되는 해명에도 같은 보도가 반복되는 현 상황을 “고장 난 녹음기 같다는 생각”이라고도 표현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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