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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아는 와이프’ 첫 번째 OST 주자…오늘(9일) ‘Love Me Again’ 공개

입력
2018.08.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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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이 '아는 와이프' 첫 번째 OST를 불렀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SF9이 '아는 와이프' 첫 번째 OST를 불렀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OST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8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는 와이프’ OST Part 1 ‘Love Me Again’이 공개된다.

SF9이 부른 ‘Love Me Again’은 트로피컬 장르에 브리티시 락 기타 사운드를 가미한 실험적이고 세련된 트랙으로, OST 거장이라 불리는 ’지평권’ 음악감독과 ‘타이비언’의 시청각적 이상주의, 그리고 SF9 멤버들의 젊고 청량한 보컬이 가진 에너지가 잘 어우러져 감미로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이 곡은 주인공 차주혁(지성)의 쓸쓸함을 전해주며, ‘아는 와이프’의 지난 1, 2화 엔딩을 모두 장식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특히 2화 방송 말미에는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할 때 'Love Me Again'이 배경음악으로 흐르며 영상과 음악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아는 와이프’ OST 첫 주자로 나선 SF9은 9인조 남성 댄스 그룹으로, 최근 신곡 ‘질렀어’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동안 멤버 재윤이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클릭유어하트’ 등의 OST에 참여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알렸지만 완전체 OST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Love Me Again’을 통해 청량감 가득한 음악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편, tvN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지성, 한지민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초반부터 흡입력 넘치는 전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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