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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3블록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1,119만9,000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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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3블록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1,119만9,000원 결정

입력
2018.07.24 15:53
수정
2018.07.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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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가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갑천 3블록 트리플시티 아파트 조감도. 대전도시공사 제공
대전도시공사가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갑천 3블록 트리플시티 아파트 조감도. 대전도시공사 제공

대전도시공사는 대전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안 갑천3블록 트리플시티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1,119만 9,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급유형에 따라 84㎡형이 층별로 1,074만2,000원~1,119만원, 97㎡형이 1,099만~1,144만3,000원이다.

도시공사는 토지가격과 표준건축비 등을 토대로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상한액을 정했고, 공기업으로서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가산비와 간접비를 최소폭만 반영해 분양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산정한 분양가는 1,158만원이었지만 도시공사는 이보다 낮은 평균 1,119만9,000원선에서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도시공사는 25일 견본주택 개관식을 갖고 입주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분양절차에 들어간다.

이번에 분양하는 트리플시티는 갑천친수구역 4개 아파트단지 중 첫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로 84㎡형 1,329세대, 97㎡형 433세대 등 23개동 1,762세대의 대단지다. 각 평형별로 A, B, C타입 등 모두 6개 타입을 선보인다.

국민주택규모인 84㎡형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저축 6개월 이상 납입자에게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97㎡형은 주택소유에 관계없이 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이 6개월이 넘고 예치금액이 400만원 이상이면 1순위에 해당한다.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에게 배정된 특별공급은 1,120세대(84㎡형 1,063세대, 97㎡형 57세대)이며, 일반공급은 642세대(84㎡ 266세대, 97㎡ 376세대)다.

특별공급은 30일 인터넷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실시하며, 일반공급은 1순위 31일, 2순위 8월1일에 인터넷으로만 청약접수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8월7일에 하고, 주택소유 검색 등 적격심사를 거쳐 8월20~22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트리플시티 아파트 천장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15㎝ 높인 2.45m로 하고, 세대당 1.69대의 여유있는 주차공간 확보, 폭 2.6m의 확장형 주차장 설치 등 고객가치를 반영하고 최근 수도권 일부에서 문제가 됐던 택배차량의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 층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동배치, 조경면적 40%이상 확보, 다양한 테마 숲, 1.3㎞길이의 단지산책로, 수변데크 등 갑천의 환경을 최대한 살린 명품 주거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영균 도시공사 사장은 “갑천에 조성되는 첫 공동주택이라는 상징성과 앞으로 이어질 나머지 블록의 신뢰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해 명품주택단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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