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작 배우 조우진이 영화 '전투'에 출연한다.
19일 오후 복수의 영화관계자들은 스타한국에 "조우진이 유해진, 류준열과 함께 영화 '전투'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전투'는 독립운동사를 빛낸 봉오동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다. 지난 1920년 6월 7일 독립군 연합부대가 중국 지린성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찌르고 승리한 전투를 다룬다.
'살인자의 기억법'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조우진은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도깨비''시카고 타자기' '38 사기동대', 영화 '내부자들' '남한산성' '부라더' '강철비' '1987'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올해 '마약왕' '창궐' '돈' '국가부도의 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미국공사관 역관 임관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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