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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강남구 8년 만에 인사교류…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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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강남구 8년 만에 인사교류…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이동

입력
2018.07.19 16:26
수정
2018.07.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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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일 자로 단행할 인사에서 강남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서울시가 20일 자로 단행할 인사에서 강남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서울시가 8년 만에 강남구와 인사교류를 한다.

서울시는 19일 올 하반기 4급 이상 간부 107명에 대한 인사를 20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중에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이 강남구 부구청장으로 이동하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간부급 인사 이동으로, 그간 소원했던 서울시와 강남구의 관계를 회복하는 차원에서 단행된 인사로 풀이된다.

정 국장의 인사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정 구청장은 강남에 재건축ㆍ재개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서울시에 행정직 대신 건축행정에 능한 기술직 부구청장 영입을 시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 밖에도 중구와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노원구 등 5개 자치구에도 해당 구청장 의견을 수렴해 고위 간부를 부구청장으로 보냈다.

이번 인사로 4급 과장 주요 보직에 여성 간부들이 다수 포진하게 된 점도 특징이다. 올해 1월 첫 여성 언론담당관으로 강옥현 과장, 재무과 변서영 과장 등이 배치된 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 사회혁신담당관에 김명주 평생교육과장, 일자리정책담당관에 김혜정 보육담당관을 보임했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하반기 인사의 경우 조직의 세대 간 선순환과 경력 및 전문성을 고려했고 업무 연속성 확보를 통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역점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전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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