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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캐딜락 신규딜러 '동행모터스' 오픈행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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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캐딜락 신규딜러 '동행모터스' 오픈행사 현장

입력
2018.06.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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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용산 전시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용산 시대를 열게 되었다.
캐딜락이 용산 전시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용산 시대를 열게 되었다.

캐딜락 엠블럼이 오랜만에 동부이촌동에 내걸렸다.

동행모터스가 캐딜락의 공식 딜러로 나서며 동부이촌동에 '용산전시장'을 개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캐딜락은 10여 년 만에 동부이촌동과 용산에 캐딜락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되었다.

동행모터스가 개장한 용산 전시장은 과거 캐딜락과 사브 브랜드를 함께 판매했던 GM 코리아의 전시장이 있던 곳과 완전기 같은 위치에 자리를 잡으며 캐딜락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명확히 드러냈다.

과연 캐딜락 용산 전시장 오픈 행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오픈 행사

캐딜락 용산 전시장의 오픈 행사는 개소식에서 빠질 수 없는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되었다. 캐딜락 총괄 사장인 김영식 대표와 동행모터스의 이치성 대표 등이 테이프 커팅에 참여했다. 테이프 커팅이 끝난 후에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뽐내는 전시장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김영식 대표를 포함한 캐딜락 임직원 외에도 캐딜락의 다른 딜러사 관계자들도 참여하여 새로운 딜러의 등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외에도 동행모터스 임직원 및 고객들이 함께 참석하며 화합의 모습을 그려냈다.

캐딜락 총괄 김영식 대표와 이치성 동행모터스 대표 등 현장을 찾은 인사들을 소개한 후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캐딜락과 동행모터스는 물론이고 다양한 업계의 인사들이 현장을 찾아 캐딜락의 새로운 용산 시대 개막을 기념하는 모습이었다.

눈길을 끄는 두 명의 인사도 있었다.

바로 UFC에서 슈퍼 코리안 계보의 시작과 정점에 이르는 이로 우수한 기량을 뽐낸 김동현 선수가 참석해 용산 전시장 개소를 축하했다. 게다가 1983년 WBC 라이트 플라이급 타이틀을 거머쥐고 15차 방어전을 치르며 한국 권투의 힘을 알린 챔피언이자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장정구' 전 프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동행의 새로운 사업, 캐딜락 성장과 동행할 것

잠시 후 이치성 대표가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대 아프리카 관련 수출입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동행 그룹을 소개하며 "'동행'의 사명은 함께 하는 '동행'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용산 전시장의 시작을 통해 캐딜락 성장과 동행할 수 있는 딜러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가파른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캐딜락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치성 대표는 "동행 그룹의 새로운 사업으로서 동행모터스는 보다 좋은 딜러사가 될 수 있도록 본사와 함께 협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캐딜락에 대한 확신을 말하는 김영식 대표

이치성 대표의 발표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건 캐딜락 브랜드를 총괄하는 김영식 대표였다. 김영식 대표는 동행모터스의 시작을 축하하며 동행모터스의 성장을 기원하는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이어서 캐딜락을 선택한 동행모터스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식 대표는 먼저 "최근 자동차 시장은 독일 브랜드가 선도하고 있지만 향후 시장의 리더십은 미국 브랜드, 특히 캐딜락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대표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GM과 캐딜락이 그 정점에 있는 브랜드"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캐딜락이 구현하고 또 판매 중에 있는 슈퍼크루즈를 언급하며 "고속 주행에서도 완벽한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슈퍼크루즈는 엄격한 미국 시장의 규제와 기준을 충족시키며 가장 매력적인 자율주행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캐딜락은 이외에도 차량 간 주행 및 사고 정보 등을 공유하는 V2V 기술 또한 이미 CTS를 통해 실제 소비자들에게 그 기술의 우수성을 경험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전기차 부분에서는 쉐보레 볼트 EV를 거론하며 그 우수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사업, 그리고 캐딜락의 딜러사를 말하다

한편 이치성 대표는 김영식 대표의 발표에 이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이치성 대표는 동행그룹의 사업 등을 소개하며 '견실한 기업으로서 캐딜락 딜러사의 소임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다'는 것을 언급하는 것처럼 보였다.

참고로 동행모터스는 전시장 개장에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동행모터스의 캐딜락 서비스  센터를 개장하여 고객 만족은 물론 캐딜락 서비스 가치의 수준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동행모터스 첫 고객과의 싯간

모든 행사가 끝난 후에는 동행모터스를 통해 캐딜락을 구매한 첫 고객과의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용산 전시장의 개소 전 우연히 들렸다가 캐딜락을 구매하게 되었다고 밝힌 1호 계약고객은 "우연하게 시작된 캐딜락과의 인연이 앞으로 꾸준히 좋은 인연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현장을 찾은 관계자 및 고객, 임직원들은 마련된 간단한 핑거 푸드와 음료, 샴페인을 마시며 캐딜락 용산 전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또 캐딜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또 일부의 사람들은 김동현 선수와 사진 촬영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캐딜락, 함께 샴페인을 나누다

한편 김영식 대표와 이치성 대표는 행사장 한 켠에서 딜러계약 체결을 알리는 조인식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 모습이 독특한 것이 일반적인 조인식이라고 한다면 서약을 한 서류를 들고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조인식에서는 샴페인을 나눠 마시며 포즈를 취해 독특한 느낌을 선사했다.

 

캐딜락, 용산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캐딜락은 10여 년 만에 동부이촌동에 자리를 잡으며 새로운 용산 시대를 열게 되었다. 국내에서 부진한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앞세운 상품성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그 존재감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다시 찾은 용산, 그리고 새로운 용산 시대를 여는 캐딜락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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