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후반에 골을 몰아치며 한국과 독일을 16강 탈락 직전에 몰았다. 스웨덴은 27일(한국 시간) 러시아 스베틀로프스크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5분 만에 측면 공간을 열면서 기회를 얻었다. 이어 패널티 박스 정면으로 넘어온 낮은 크로스를 빅토르 클라에손(26ㆍ크라스노다르)이 발을 갖다 댔으나 빗맞고 흘렀다. 그러나 패널티 지역 왼쪽에서 기다리던 루드빅 아구스틴손(24ㆍ베르더브레멘)이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키퍼 오초아의 손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어 후반 17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한국전의 PK 키커였던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33ㆍ크라스노다르)가 성공시켰다. 후반 29분에는 멕시코 에드손 알바레즈(21ㆍ클럽아메리카)의 자책골로 3-0을 만들었다. 성환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