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21일 미래장학기금의 2018년 장학생 14명을 신규 선발했다. 미래장학기금은 삼성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경제교실’ 프로그램 중 저소득층 아동 대상의 ‘경제놀이터’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조성됐다.
경제놀이터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7개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연간 15회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2016년 출범한 미래장학기금은 ‘경제놀이터’ 수료생 중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며, 현재까지 모두 32명의 장학생들에게 매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새학년 준비비, 대학입학 장학금 등 별도의 지원금도 지급된다.
삼성증권은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을 위해 문화체험, 진로 탐색 등을 할 수 있는 ‘문화캠프’도 진행했다. 장학생들은 경제놀이터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대학생봉사단 선생들과 퀴즈게임, N서울타워 관람 등을 함께하며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증권은 지난 2005년 ‘청소년경제교실’을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정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13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청소년경제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모두 20만 명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해 경제교육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대상 학생과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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