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11월21일까지 ‘제1기 이공계 기반 구매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공계 기반 구매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국비 전액 지원 과정으로, 이공계 대졸자의 취업난과 시장 내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4개월 직무교육과 2개월 현장연수의 총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 스터디 운영,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기업 면접 연결 등 다양한 활동들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나타나는 빅 데이터 기반의 업무 스마트화와 산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제품 전문지식을 갖춘 구매인력 부족 등과 같은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 구매, 빅 데이터 기반 분석, 머신러닝 구현 등 전문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는 이공, 경영 융합과정으로 기획됐다. 수료생 전원에게 구매엔지니어 자격이 발급된다.
아울러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비 전액, 연수수당(최대 220만원), 자격 3종(구매엔지니어 자격,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사, KSA TRIZ), 직무특화 취업 멘토링 등이 지원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취업지원금과 한국표준협회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1984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이공계열 대졸(8월 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이며, 다른 정부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청년 취업 희망자 전원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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