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일원 8만9,962㎡에 2020년 완공
체험 숙박 한자리에서
/논산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조감도
딸기 주산지 충남 논산에 딸기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논산시는 부적면 충곡리 탑정호 일원 8만9,962㎡에 2020년까지 157억원을 투입해 ‘딸기향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테마공원에는 딸기학습체험관 딸기농업체험장 재배온실 등 체험시설, 딸기 쉼터 딸기정원 등 휴양시설, 지역 특산물 판매장,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논산의 딸기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테마공원이 문화와 체험을 접목한 새로운 농촌체험 관광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도시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해 관광 농업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총연장 600m 규모의 탑정호 출렁다리도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6월 착공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탑정호를 활용한 관광 숙박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논산이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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