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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9일 등판 취소...투타 엇박자 다저스, 선발 계획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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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9일 등판 취소...투타 엇박자 다저스, 선발 계획 조정

입력
2018.04.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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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31)의 다음 등판 일정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커쇼가 9일 경기에 등판하고, 마에다 겐타는 오늘 불펜에서 대기한다. 류현진은 8일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당초 류현진이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할 계획이었지만, 다저스는 커쇼의 일정을 조정하면서 선발진에 변화를 줬다.

4일 등판한 커쇼는 5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6일을 쉰 뒤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등판해야 한다.

7일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예보된 비도 변수 중 하나다. CBS스포츠는 "비 때문에 7일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 류현진이 선발 등판을 한 번 건너뛸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류현진이 불펜에서 잠시 대기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앞서 류현진은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즌 첫 등판에서 3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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