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서비스 개편
온라인샵ㆍ디지털 자동차금융 활용 간편하게 차량 구매
현대캐피탈이 2일 품질을 검증받은 중고차를 온라인에서 안심하고 바로 살 수 있는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우선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서비스’에 ‘온라인샵’을 도입했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꼼꼼히 살필 수 있도록 차량 내ㆍ외부 ‘360도 리얼 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의 주요 이력과 품질 개선 세부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을 통해서도 차량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추가했다.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면, 차량 가격과 세금 등 실제 지불해야 할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자금 상황에 맞춰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리스, 론 같은 자동차금융이 필요할 경우 ‘디지털 자동차금융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고객이 고른 차량을 12시간 동안 다른 고객이 구매할 수 없게 하는 ‘주문서 저장 기능’, 온라인을 통한 환불 서비스인 ‘72시간 안심환불제’ 등 고객 편의 서비스도 도입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검색에서부터 다양한 자동차금융을 활용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은 현대캐피탈이 처음”이라며 “투명한 중고차 시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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