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공동체 학습지원사업인 ‘따복공부방’에 참여할 강사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따복공부방은 경력단절여성, 대학재(휴)학생, 분야별 경력자 등을 강사로 양성한 후 교육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무료로 가르쳐주는 지역 공동체 학습플랫폼 지원사업이다. 도가 일자리 창출과 사교육비 완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323명의 강사를 양성, 14개 시군 144개 기관, 1만655명의 학생에게 학습을 지원했다.
올해는 약 700여명의 신규강사를 양성해 도내 31개 시군, 420개 기관을 찾아 2만명의 학생에게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기초보충학습(국영수), 문화예술, 창의교육, 정서지원이다. 강사로 선발되면 무료 강사양성교육을 제공하고, 파견 시에는 시간당 2만~4만원의 강사비, 봉사시간 인정 및 수료증 발급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야별 교육 이수 후 강사로 양성되면 올 12월 15일까지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다문화 지원시설 등을 찾아 교육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가르치게 된다.
박원석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경력단절여성, 대학생, 청년 및 분야별 경력자 등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따복공부방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교육소외계층의 사교육비 완화 및 교육복지 실현의 공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ll.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47-6547, 6548)로 연락하면 된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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