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ㆍ회화ㆍ드로잉 등 전시
자원봉사자에 전시작 기증
전남 여수 노마드갤러리(관장 김상현)가 컬쳐큐브 문화공동체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5인 작가 기획초대전을 연다. 박동화ㆍ박치호ㆍ손정선ㆍ문경섭ㆍ박성태 작가가 참여하며 사진과 회화, 드로잉 등 작품을 선보인다.
‘2018프렌즈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시 준비를 후원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참여 작가들이 작품을 기증하기 위한 전시로 기획했다.
노마드갤러리는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현대미술의 흐름을 꾸준히 소개해 새로운 독립 대안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지역 작가 10여명이 여수출신 고 이상언 작가를 기리는 ‘2017프렌즈전’을 열어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현 관장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 한다”며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지역 작가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는 이들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