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로, 시청로 등 4㎞구간 365일 태극기 게양
충북 충주시에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가 생긴다.
충주시는 시민들에게 태극기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1년 365일 동안 태극기를 걸어놓는 거리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는 충주시청 주변 으뜸로와 시청로, 임광사거리~금제2구 마을회관에 이르는 구간 등 총 4km구간이다.
시는 이곳에 태극기 80여 장을 연중 게양해 나라 사랑과 태극기 사랑 분위기를 조성할 참이다.
충주시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시청 주변과 공용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인근 등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도로변에 태극기 1,500여 장을 게양했다.
아울러 각 학교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태극기 달기 동참을 홍보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권중호 충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상시 게양 거리는 수시로 점검해 훼손되는 태극기는 즉시 교체하고 더욱 말끔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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