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기자협회는 26일 서울 동작구 사당3동 삼일공원에서 ‘3ㆍ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제99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 상(像)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삼일공원에 설치된 유관순 열사상은 만세시위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이용덕 서울대 미대 교수가 제작했다. 여기자협회와 국가보훈처, 동작구가 힘을 모아 건립한 유관순 열사 상은 시민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예술적으로 형상화 된 항일열사 기념상을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삶과 역사의식을 기억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건립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채경옥 한국여기자협회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동작을 국회의원, 이창우 동작구청장, 강만희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정재진 광복회 서울시 지부장 등 주요 인사와 200여명의 시민,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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