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앞 통합광장 조성 위한 조치
“6월까지 임시 우회도로 이용해야”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왕복 6차선 도로(청사로) 일부 구간이 오는 3월 1일 오전 9시부터 폐쇄된다.
도는 “올해 7월말 준공 목표로 공사 중인 ‘통합형 광장’ 조성을 위해 청사로를 폐쇄한다”고 26일 밝혔다. 폐쇄 될 구간은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홈플러스로 연결되는 청사로 210여m 도로다.
도는 도로 폐쇄에 맞춰 광장을 둘러싸는 우회도로 신설작업에 속도를 낸다. 또 청사로가 폐쇄되는 3월 1일부터 신설 우회도로가 완공되는 6월말까지 약 4개월 동안은 임시 우회로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 우회로는 드림밸리 아파트 정문~부용천~래미안 아파트 정문 구간의 약 770m으로,기존 청사로 이용자는 이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도는 우회도로가 개설되는 6월부터는 기존 청사 앞 추동로도 폐쇄하고 통합 광장 공사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청사 전면부와 기존 잔디광장, 'T'자형 도로부지에 조성 중인 통합광장은 순수 면적만 2만4,802㎡로 서울시청 광장(1만3,206㎡)의 배 가까이 넓다. 169억원을 들여 조각공원, 물놀이장, 안개분수, 하늘산책로, 야외공연장, 전시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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