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레이션 테리/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울산 현대모비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을 98-82로 이겼다. 4위 현대모비스는 4연승을 내달리면서 5위 인천 전자랜드를 2경기 차로 따돌렸다.
레이션 테리의 활약이 돋보였다. 테리는 25점을 올리며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수확했다. 함지훈은 19점을 보탰고, 이대성은 3점포 3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렸다.
전반을 43-43으로 맞선 채 마무리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49-47에서 연속 8점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57-47로 달아났다. 흐름을 탄 이후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3쿼터에만 29점을 몰아치면서 오리온을 제압했다. 반면 오리온은 3쿼터에 16점에 그치면서 분위기를 그대로 넘겨주고 주저앉았다.
9위 오리온은 2연패에 빠졌다.
한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애런 헤인즈(38점)와 테리코 화이트(34점)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KT를 111-96으로 물리쳤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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