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후원(갤러리안경)으로 매월 3명
총 51명 저소득층에 나눔문화 확산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장전동에 위치한 갤러리안경(대표 김기곤)의 후원으로 매월 저소득 주민 3명(총 51명)에게 희망하는 안경과 렌즈를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 구입을 미루고 있거나 교체시기를 놓쳐 학교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학생 등을 포함한 저소득주민이 지원대상이다.
조부모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성장기 자녀가 있는 가정이 우선 지원되며, 이외에도 안경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이면 누구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지원을 요청 할 수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평소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갤러리안경’의 행복한 나눔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복지에 뜻있는 후원자를 적극 발굴, 아름다운 나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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