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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추적 금메달’ 달마이어, 평창올림픽 첫 2관왕

입력
2018.02.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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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로라 달마이어가 12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추적 10㎞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평창=AFP 연합뉴스
독일의 로라 달마이어가 12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추적 10㎞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평창=AFP 연합뉴스

독일의 로라 달마이어(25)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첫 2관왕에 올랐다.

달마이어는 12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추적 10㎞ 경기에서 30분 35초 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들어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31분 4초 7을 기록한 슬로바키아의 아나스타시야 쿠즈미나(34)에게, 동메달은 쿠즈미나와 0.2초 차이로 프랑스의 아나이스 베스콩(31)에게 돌아갔다.

바이애슬론 추적은 이전에 진행한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경기 결과대로 출발 순서가 정해진다. 10일 여자 스프린트 7.5㎞에서 21분 06초 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달마이어는 이날 첫 번째로 출발했다. 출발 순서는 달라도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달마이어처럼 가장 먼저 출발하는 선수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달마이어는 이날 5발씩 총 4차례 진행된 사격에서 단 한 발만을 놓쳤다. 표적을 못 맞춘 만큼 150m의 벌칙 주로를 더 달려야 하기 때문에, 달마이어는 600m 패널티를 받은 쿠즈미나를 여유 있게 따돌릴 수 있었다.

달마이어는 지난해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에 등극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는 선수다.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건 달마이어는 14일 바이애슬론 개인 15㎞ 경기와 17일 매스스타트 12.5㎞, 20일 혼성 계주, 그리고 22일 단체전에서 계속 메달 사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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