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됐다.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분오리 앞 바닷가가 강추위로 꽁꽁 얼어 붙어 얼음꽃이 만들어 졌다. 마을 주민 이복열씨는 “마을 앞 바닷물이 이렇게 얼어붙은 건 3년 만에 처음이다. 날씨가 춥긴 추운 모양이다”며 바닷가 주변을 살폈다. 이날의 서울 날씨는 영하 11.1도, 대관령이 영하 16도, 봉화가 영하 10.1도로, 중부와 남부 할 것 없이 기온이 뚝 떨어져 있는 상태다. 기상청은 12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15도로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 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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