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신메뉴 개발 노하우를 밝힌다.
2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신년맞이 특집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삼척 이봉주와 바나나 장인, 마라도 해녀장모 박여사와 박서방, 그리고 이연복과 만능 사위 정서방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연복은 집에서는 마냥 아이같은 장인이지만 요리 앞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45년 차 중식대가 셰프였다. 지난 방송에서 정서방의 운전 연수로 마트 장보기에 나선 이연복은 집으로 돌아와 사위만을 위한 신메뉴 개발에 나섰다. 정서방은 "기가 막힌 걸 만들어 주겠다"는 장인 이연복에게 메뉴가 무엇인지 물었지만 되돌아오는 대답은 "결과물을 보면 안다"였다.
"매일 즉흥적으로 요리를 해도 실패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호언장담한 이연복은 마트에서 재료를 고를 때도 손에 집히는 대로 즉흥적으로 골랐다. 이것이 바로 이연복의 노하우였다. 그는 마트에서 장을 보며 재료와의 조합을 통해 즉석에서 메뉴가 떠오른다고 밝혔다.
사위를 위한 신메뉴와 더불어 마트에서 사온 냉동만두로 '중식 대가의 군만두'를 선보이던 이연복은 냉동만두 앞에서 굴욕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이슈]'화유기', 방송중단·추락사고에 노조 성명까지..갈수록 태산
박해미 아들 황성재, 여진구 닮은꼴 칭찬에 90도 사과 "진짜 죄송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