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모리뉴 감독/사진=맨유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부리그(챔피언십) 브리스톨 시티에 일격을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에 위치한 애쉬톤 게이트에서 열린 브리스톨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 8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비홋해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샬, 폴 포그바 등 정예 멤버로 나섰지만 브리스톨을 넘지 못했다. 전반전 슈팅수에서는 맨유가 9-5로 앞섰으나 소득은 없었다. 오히려 팽팽했던 균형은 브리스톨에 의해 깨졌다. 후반 6분 브리스톨 이것을 브라이언이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후반 13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프리킥이 골망을 흔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는 동점골 이후 계속해서 브리스톨을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브리스톨에 의해서 '극장골'이 터지며 맨유에 충격패를 안겼다. 후반 추가시간 브리스톨 시티의 스미스가 극적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2-1을 만들었다.
맨유를 잡은 브리스톨은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게 된다. 카라바오컵 4강 대진은 첼시-아스널전, 맨시티-브리스톨 시티전으로 정해졌으며 내년 1월 9일과 23일 홈 앤 어웨이로 펼쳐진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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