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유영아(오른쪽)/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유영아(스포츠토토)가 중국전 '원톱'으로 나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5일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중국과의 최종전에 나선다. 유영아가 원톱으로 서는 4-2-3-1 전술을 택했다.
유영아는 역대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중국킬러'의 면모를 보여왔다. 이번 대회에선 무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원톱으로 나서며 중책을 맡았다.
유영아의 뒤로는 한채힌(위덕대), 이민아(고베 아이낙 입단 예정), 최유리(스포츠토토)가 2선을 맡는다. 장창(고려대), 조소현(현대제철)이 수비형 미디필더를 책임지고, 포백은 왼쪽부터 장슬기(현대제철), 김도연(현대제철), 신담영(수원시시설관리공단), 김혜리(현대제철)이 나선다. 골키퍼는 김정미(현대제철)이 출격한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 일본과 1차전에서 2-3으로 졌고, 11일 북한과의 2차전에서는 0-1로 져 3위에 머물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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