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이기형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제14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안암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공감’과 ‘소통’을 기치로 의료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착공하는 등 리더십과 조직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병원에서 소아내분비학을 연수한 후 고대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고대안암병원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고대안암병원장으로 일했다.
김치중 의학전문기자 cj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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