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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11년 은둔생활 후 단독콘서트 “노래를 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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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11년 은둔생활 후 단독콘서트 “노래를 굶었다”

입력
2017.11.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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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나훈아 콘서트 포스터 제고
가수 나훈아가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나훈아 콘서트 포스터 제고

가수 나훈아가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나훈아는 지난 3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나훈아는 자신의 대표곡과 지난 7월 발매한 앨범 수록곡을 불렀다.

11년간의 긴 은둔생활을 마친 뒤 진행된 컴백 무대에서 나훈아는 관객들에게 “죄송했다”며 “11년간 노래를 굶었고 여러분이 계속하자고 하면 밤새도록 할 수 있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앞서 나훈아의 이번 콘서트 티켓은 예매 시작 7분 만에 전석 매진된 바 있다.

한편 나훈아 콘서트는 다음 달 17일까지 부산, 대구 등에서 열린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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