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정해인이 편의점에서 앞날을 미리 보는 꿈을 꾸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는 7-8회 영상이 선공개 됐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7-8회 방송 당일인 5일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 한우탁(정해인 분)이 편의점에서 만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5-6회 방송에서 우탁도 꿈을 꾼다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홍주삼겹살에서 만난 재찬, 홍주, 우탁은 용띠라는 공통점을 찾았고 ‘삼룡이 나르샤’라는 모임명을 만들어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삼룡이 나르샤’ 재찬, 홍주, 우탁이 편의점에서 만나 꿈을 꾸는 이유를 찾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우탁은 “이 셋 말고 또 있어? 이런 꿈꾸는 사람?”이라며 궁금해 했고, 홍주는 “아니. 난 이런 꿈꾸기 시작한 지 꽤 오래됐는데 둘 빼고 본 적 없어”라며 꿈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세 사람은 꿈을 꾸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자신들의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다. 우탁이 용띠라는 공통점을 찾았지만 “우리나라에 용띠만 사백만입니다”라는 재찬의 냉철한 한마디에 고민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특히 홍주는 공통점 찾기에 더욱 열을 올리다 요구르트 뚜껑을 핥아 먹는 습관을 발견해 홀로 소름을 느끼며 홍주다운 엉뚱함을 방출했다. 이에 재찬이 당황스럽다는 듯 “우리나라 상위 1% 빼고 다 핥아 먹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 앞으로 펼쳐질 세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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