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계속되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에는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이날 기상청은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서울ㆍ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비는 아침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2일 밤까지)은 강원영동(3일까지)·경남해안ㆍ제주도 10~50mm(많은 곳 강원북부산지 70mm 이상), 경상도(경남해안 제외, 경북동해안 3일까지)ㆍ울릉도독도 5~30mm, 강원영서ㆍ남부ㆍ충청도ㆍ전라도 5mm 내외 등이다.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늦더위가 찾아오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9도까지 치솟고 춘천 27도, 대전과 대구 24도까지 오른다. 그러나 3일에는 오후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하겠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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