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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최수영, 쓰레기에 컵라면 세례까지 고된 인턴 수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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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최수영, 쓰레기에 컵라면 세례까지 고된 인턴 수난기

입력
2017.10.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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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의 수난기가 이어지고 있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캡처
최수영의 수난기가 이어지고 있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캡처

최수영이 외롭고 힘든 20대 청춘의 고된 현실을 보여줬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10회에서는 온갖 수난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이루리(최수영 분)의 성장기가 그려졌다.

루리는 대놓고 "지옥을 맛보게 해줄테니 힘들면 나가라"라는 애리(한가림 분)의 돌직구 발언에도 끄떡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억울하고 외로운 상황을 나서서 해결해줄 수 없는 태양에게 내심 서운함을 가졌다. 어느 순간이든 자신의 말을 들어주고 믿어주었던 태양이었고, 무엇보다 요리사로서 꿈을 꾸도록 잘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주었던 사람이기에 섭섭함은 배가 됐다.

루리는 남자 화장실 청소를 비롯해 주방에서 시키는 온갖 잡일, 분리수거용 쓰레기를 버리러 온 상황에서도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했다. 자기 몸집만한 쓰레기를 끌고 온 루리 앞에 나타난 애리는 칼로 쓰레기 봉지를 찢었고, 음식물과 분리수거 용 쓰레기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것을 루리의 잘못으로 돌렸다.

힘들게 일을 마치고 돌아온 루리는 태양이 만들어둔 음식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자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려 했다. 이러한 루리에게 애리는 "이탈리아 식당 주방에서 라면 냄새를 풍겨야 하겠냐"라며 또 다시 방해꾼으로 등장했다. 애리는 나가서 먹겠다는 루리에게 행동이 굼뜨다는 이유로 그를 밀쳤고, 루리는 결국 뜨거운 라면을 몸에 쏟은 채 넘어져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수난만 이어지는 인턴 생활에 루리는 정신적으로 무너졌다. 애리의 가시 돋힌 말에도 "저녁 준비해야 하니까 빨리 옷 갈아입어라"라는 말밖에 하지 않는 태양에 대한 서운함은 극에 달했다. 자신을 달래러 뒤늦게 뛰쳐나온 태양에게 루리는 "왜 나한테 잘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줬냐"라고 울먹이며 소리쳤다. 모든 걸 그만두겠다는 루리에게 태양 역시 실망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아빠가 결혼하라는 사람과 선을 보면서 사는 삶으로 다시 돌아가라는 태양의 쓴말은 루리를 뜨끔하게 했다. 여기에 더해 "아빠가 네 취직 인정해줬으니까 앞으로 열심히 회사 다녀라. 너 때문에 요즘 엄마가 정말 행복해"라는 영혜(김미숙 분)의 전화 한 통은 정신을 번쩍 차리게 만들었다.

다시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온 루리는 주방으로 달려가 "다신 실수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외쳤다.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인턴의 나머지 주방수업에 돌입한 루리는 감자 깎기부터 태양에게 배우기 시작하면서 다시 로맨스를 이어나갔다. 일과 사랑 모두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루리와 태양에게 다시 되살아난 활력은 앞으로 어떤 파워를 만들지 기대를 한층 높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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