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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 현상, 조카를 낳고 혈액형이 2개?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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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 현상, 조카를 낳고 혈액형이 2개? '서프라이즈'

입력
2017.07.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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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서 ‘키메라 현상’을 소개했다. MBC '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에서 ‘키메라 현상’을 소개했다. MBC '서프라이즈' 캡처

‘서프라이즈’에서 ‘키메라 현상’을 소개했다.

16일 오전 10시 35분 방송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2015년 미국에서 인공 수정을 통해 아들을 낳게 된 한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둘 사이에는 이미 딸 하나가 있었다. 아이를 더 낳고 싶었던 30대 부부는 둘째를 갖기로 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결국 인공 수정을 시도했다.

뜻밖에도 아기는 아버지의 친자가 아니었다. 부부가 모두 A형이었기 때문에 A형이나 O형이 나와야 하는데 AB형의 아기가 나온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남편과 유전자가 25%가 일치해 남편 형제의 아이라고 밝혀졌다. 하지만 남편에게는 남자 형제가 없었다.

병원 측의 실수라고 생각 됐지만, 사실 남편 몸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유전자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남편의 정자 중 90%만 남편의 것이고, 10%는 다른 유전자였다. 이는 키메라 현상으로, 하나의 생물체에 서로 다른 종류의 유전자가 존재하는 현상이었다.

최초의 키메라 사례로는 1953년에 한 사람이 두 가지의 혈액형이 있는 경우가 발견되면서부터다. 또 피부가 두 가지 색인 모델도 있었다. 이것 역시 키메라 현상 때문이었다. 전 세계에 100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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