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이 연애 경험을 언급했다.
박보람은 1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오렌지 문'(ORANGE MOON)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수록곡 '아이러니'에 대해 설명하면서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보람은 "연애를 하면서 들었던 가장 바보 같았던 생각이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날 더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통통 튀고 발랄한 기존 박보람 모습을 보실 수 있는 노래다. 지금은 성숙해졌다"고 설명했다.
가사를 쓸 때 영감을 어디서 받느냐는 질문에 박보람은 "친구들 이야기 들어주는 걸 좋아해서 친구들 고민 상담을 몰래 베껴오기도 하고 영화도 좋아한다. 경험도 있다"고 했다. 연애의 결말에 대해 그는 "항상 새드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상형을 묻자 박보람은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 조진웅 선배님이나 하정우 선배님, 김지석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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