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인이 ‘영 어바웃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최수인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13일 “최수인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1회 ‘영 어바웃 국제영화제’에서 유일한 연기자상인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고 전했다.
최수인은 소속사를 통해 “최우수연기자상을 받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다. 더 열심히 연기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으로 알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배우 최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수인은 영화 ‘우리들’에서 이선 역할을 맡아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한 감정선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의 샛별로 우뚝 선 배우다.
개봉 이후 수많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알려왔던 영화 ‘우리들’이 또 한 번 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한편 최수인은 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의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어린 옥분 역에 캐스팅 돼 촬영을 마쳤다.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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