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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거슬려"...‘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압도적 사모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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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거슬려"...‘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압도적 사모님 포스

입력
2017.07.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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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가 카리스마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JTBC '품위있는 그녀' 캡처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가 카리스마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JTBC '품위있는 그녀' 캡처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가 카리스마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지난 8일 밤 방송한 ‘품위있는 그녀’ 8회 방송에서 김선아는 회장사모님으로 완벽히 탈바꿈하며 집안세력을 쥐고 흔들었다.

이날 복자(김선아 분)는 “난 저것들이 몹시 거슬려. 하나하나씩 까. 저 철딱서니 없는 계집애부터”라며 방순(황효은 분)과 함께 재희(오나라 분)을 몰아내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태동(김용건 분) 주변에 거슬리는 인물들을 하나 둘 씩 처리하기로 모의한 것.

이어 복자는 아진(김희선 분)이 하고 있는 집안살림을 자신이 하면 안되겠냐고 말을 꺼냈다가 반려 당하자 태동의 아이를 가져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또 인격모독발언을 하는 재구(한재영 분)에게 “나 이 집안 안주인이야. 아버지 부인이라구. 말조심하랬지? 한번만 더 개소리하면 네 처자식도 쫓겨날 줄 알아. 마지막 경고야”라며 서늘한 표정을 지었다.

이처럼 김선아는 본격적으로 폭주하며 분노를 선보이는가 하면 비밀스러운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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