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한 독일 선수들/사진=UEFA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독일의 신예들이 스페인을 잠재우고 2017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U-21) 챔피언십 우승에 성공했다.
독일은 1일(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쿠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U-21 결승전에서 전반 40분 터진 미첼 바이저의 결승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독일은 2009년 이후 8년만의 우승 및 통산 2회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독일은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물리쳤고 스페인은 이탈리아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체력적으로는 스페인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으나 결과는 달랐다.
이날 전반 중반 이후부터 우세한 경기를 펼쳐간 독일은 전반 40분 제레미 톨얀이 스페인 진영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 크로스한 공을 바이저가 헤딩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후 스페인은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공세에 나서며 동점을 노렸으나 단단한 독일 수비에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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