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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가뭄에 멀어지는 귀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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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가뭄에 멀어지는 귀갓길

입력
2017.06.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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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 파로호 안에 있는 마을 선착장이 가뭄에 수위가 낮아지면서 육지로부터 자꾸만 멀어지고 있다.
강원도 양구 파로호 안에 있는 마을 선착장이 가뭄에 수위가 낮아지면서 육지로부터 자꾸만 멀어지고 있다.

절기상 벼농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망종(芒種)이다. 누렇게 익은 보리를 베고 모심기를 하는 여름 농사철을 맞았지만, 오랜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논바닥을 보는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댐이 많아 물 걱정이 없을 것 같은 강원도도 가뭄의 영향으로 댐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 양구의 한 오지마을은 마을과 육지를 이어주는 보트들이 정박해 있는 선착장이 가뭄에 저수량이 줄어 위태위태하다. 선착장에서 집까지의 귀갓길이 점점 멀어져 뭍으로 향하는 어르신의 발걸음이 무거워 보인다. 언제쯤이면 집 앞까지 오던 배를 탈 수 있을까? 하루빨리 단비가 내려 오가는 물길이 수월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양구=왕태석 멀티미디어부장 kingw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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