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스와 콘텐츠 공유
한국일보사와 온라인 전문 영어교육 업체 ‘순수교육’이 협약을 맺고 향후 국내 영어교육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일보사와 순수교육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일보사 18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일보-순수교육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갖고 국내 영어교육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순수교육은 2015년 2월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총 회원수 1만8,000명을 돌파한 영어독서 프로그램 ‘빅캣영어’를 중점 사업으로 하는 온라인 전문 영어교육 업체다. 빅캣영어는 1^6^12개월 단위로 이뤄지는 재가입률이 85%에 이를 정도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신개념 영어교육 방법으로 알려지며 국내 외국어 교육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일보와 순수교육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는 순수교육이 올해 진행하는 4개의 신규사업을 통해 구체화된다.
순수교육은 먼저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와 적극적인 콘텐츠 공유에 나선다. 순수교육은 먼저 영자신문 구독을 돕기 위한 코리아타임스의 기사해설과 이와 관련된 강의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또 코리아타임스 영자 신문을 기반으로 대입과 취업에 필요한 시사 토론 형태의 학습을 진행하는 ‘KT 나한영(나도 한 달이면 영자신문 읽는다)’도 7월 출시한 다. 이 밖에 미스코리아들이 직접 나와 회화 라이브 쇼를 진행하는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순수교육은 현재 초등학생 중심의 빅캣영어도 올해 하반기부터 전 연령대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빅캣영어의 확장판인 빅캣 중국어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중^고등학생 중심의 학습 교재를 문제유형별, 수준별로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1:1 학습자 맞춤 콘텐츠로 구성한 ‘구공시(구근회의 공부 시스템)’도 곧 출시 예정이다.
구근회 순수교육 대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타요’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교사와 아이들이 양방향 소통하는 학습 콘텐츠인 ‘뽀로로&타요 Planet’ 등도 오는 하반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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