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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머티리얼라이즈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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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머티리얼라이즈와 MOU

입력
2017.05.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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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 캠퍼스 전경.
유니스트 캠퍼스 전경.

UNIST(총장 정무영)가 3D프린팅 시장 주도를 위해 관련 분야 세계 1위 기업과 공동연구에 나선다.

UNIST와 유럽의 대표적 3D프린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Materialise(머티리얼라이즈)’는 15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6층에서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1990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머티리얼라이즈는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세계 3D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항공기, 조선 등 수송기기의 경량화 부품 제작 관련 공동 연구에 나선다. UNIST는 자체 보유한 3D프린팅 소재 분야 기술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3D프린팅으로 제작할 물품의 설계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3D프린팅 연구를 통해 기술 혁신을 달성하는 것은 울산은 물론 대한민국이 짊어지고 나가야 할 숙명적 과제”라며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정도로 파급력이 큰 만큼 관련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서는 주력 산업 고도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을 이룰 핵심 기술이란 측면에서 3D프린팅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UNIST는 지난해 ‘3D프린팅 첨단생산기술연구센터’를 열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에 매진 중이다.

3D프린팅을 활용해 자동차 부품을 제작하면 복잡한 기능과 형상의 부품 모듈을 별도의 조립공정 없이 일체형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내부구조가 복잡한 고강성, 저진동, 경량 차량 부품 설계 및 제작을 통해 에너지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 연구센터는 자동차 및 조선산업에 적용될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인재 육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3D프린팅연구원 설립 등을 미래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사업으로 잡아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은 국내 유일의 ‘3D프린팅 규제 프리존’으로 선정된 특화지역으로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김남훈 3D프린팅 첨단생산기술연구센터장은 “3D프린팅이 전체 공정상의 하나로 녹아 들어가 공정의 혁신을 일으킨다면 제조업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며 “3D프린팅이 제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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