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쌀 때 사둘까… 국민은행 ‘달러적립식펀드’

200달러부터 가입 가능

KB국민은행 제공

원ㆍ달러 환율이 최근 달러당 1,120원대까지 낮아진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달러 적립식 펀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펀드는 ▦향후 금리 인상에 대비해 만기가 짧은 하이일드채권 펀드 ▦주가상승에 따른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전환사채 펀드 ▦물가상승에 따른 채권가격 상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연계채권 펀드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최소 2,500달러로 가입 가능 금액 제한이 높았던 기존 역외펀드와 달리 최소가입금액을 200달러 이상으로 낮춰 개인들의 투자 부담을 줄인 게 특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상품은 물론 기존 역외펀드 가입 고객도 자동이체 등록이 가능하다”며 “6월 말까지 가입 고객 전원에게 경품도 증정한다”고 말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