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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72억 규모 LINC+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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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72억 규모 LINC+사업 선정

입력
2017.04.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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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4차산업혁명 대비 교육 확대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가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중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5년간 최대 250억원을 지원받고 지방비와 자부담 등 272억여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는 ‘혁신을 선도하고, 가치를 공유하며, 어울림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지역사회 및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총괄기구(CBNU-ICC)를 설치하고 지역사회 연계형 협의회 구축, 지역기업 및 연구소와 취업연계기반 교육을 실시한다. 또 산학 공동연구과제 도출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학생 참여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5년간의 전북대 LINC사업을 통해 체계화된 신재생에너지 및 한류분야를 이어가고 전북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융합과 농식품산업, 전통문화산업 등을 특화 분야로 선정, 융합형 실무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레벨업마스터’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3D 프린트, 드론 등의 교육도 확대키로 했다.

고영호 전북대 LINC+사업단장은 “지난 5년의 LINC사업을 통해 특화된 산학협력 시스템을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전북대만의 특화된 시스템을 구축과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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