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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미달 청년 “꾸준히 운동해 현역 입대 꿈 이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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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미달 청년 “꾸준히 운동해 현역 입대 꿈 이뤘어요”

입력
2017.03.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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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원씨 몸무게 7㎏ 늘려

강원지방병무청은 9일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역병 입대 꿈을 이룬 정태원(21ㆍ오른쪽 두 번째)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양구군 제공
강원지방병무청은 9일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역병 입대 꿈을 이룬 정태원(21ㆍ오른쪽 두 번째)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에 사는 정태원(21)씨는 2015년 7월 20일 징병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키가 180㎝ 가까운데 반해 몸무게가 50㎏을 밑돌아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17미만인 저체중이 이유였다.

고민하던 정씨는 지난해 8월 병무청의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체질개선에 나섰다. 이후 3개월간 원주 피트니스센터와 양구군 남면사무소 체력 단련실에서 매일 2시간씩 근육 단련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7㎏ 증량에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21일 병무청 재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아 현역입대에 성공했다.

강원지방병무청은 9일 “병역 의무를 수행하려는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정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7일 육군 제21보병사단(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 입소 예정인 정씨는 “평소 몸이 약해 남들처럼 건강하게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오고 싶었는데, 꾸준한 운동으로 길이 열렸다"며 웃었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회피 범죄는 특별사법경찰관이 도입된 2012년 4월 이후 203건에 달한다. 유형별로 정신질환 위장이 49건(24%)로 가장 많고, 고의 문신 47건(23%), 고의 체중 증ㆍ감량 46건(23%), 안과질환 위장 20건(10%) 순이다.

양구=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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