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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신영기술개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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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신영기술개발(주)

입력
2017.02.2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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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표준 점검시설개발로 교량안전 일조

기능성·경제성·미관 갖춘 친환경 설비 건설

대체 불가한 기술개발로 질적 성장 추구

신영기술개발(주)(회장 최두영)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내 SOC 건설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토목건설 기업이다. 현재 법면조경 공사부터 사면·터널보강, 터널의 부대시설, 방음터널, 교량점검시설 및 배수시설 시공까지 전반적인 사회기반시설 시공에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각종 토목공사에 필수적인 재생 폴리에틸렌(P.E) 재질의 법면보호블럭 개발로 국내 법면공사에 큰 성과를 거둔 신영기술개발은 P.E재질의 압출력과 내열성, 내냉성을 보완하여 콘크리트에 가까운 강도를 가진 PYS CON’C를 개발해 업계의 이목을 사기도 했다.

신영기술개발은 법면공사 외에도 교량점검시설에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 이후 침체된 업계 분위기 속에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내 최초로 부실공사 방지와 안전검사 미흡을 방지하는 교량점검시설을 개발해 품질시스템(ISO9002)인증을 받고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의 표준도로 채택돼 현재 다수의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신영기술개발의 교량점검시설은 다양한 형태의 교각에 대한 시공이 가능하고 소운반이 용이하도록 설계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파손 시 부분 교체가 가능해 관리비용 측면에서도 경제성을 갖췄다. 물이 통과할 수 있는 투수 타공판과 보강재를 발판 하부에 설치하고, 출입시설의 시야 확보를 중점적으로 설계해 점검자의 안전도 고려했다.

이 시설물은 교량에 최적화된 미관도 자랑하고 있는데, 신영기술개발은 그동안 기능과 기능적 효율성, 합리성에만 큰 비중을 두고 설계된 사회기반시설을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통해 시설물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런 노력은 미래지향적인 도시이미지 구축으로 이어져 도시의 자부심 고취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최근 신영기술개발이 시공한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 방음터널은 방음판 뿐만 아니라 지주에도 흡음자재를 장착해 소음저감 기능을 향상시켰다. 신영기술개발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의 결과물인 경량골재를 사용해 원가를 30% 절감하여 경제성도 갖췄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시공돼 일석삼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재부의 SOC 예산삭감 방침에 따라 국토부가 진행하고 있는 질적 평가지수 개발 모색이 건설업계의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신영은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최 회장의 경영철학과 민간사업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민간사업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두영 회장은 “IOT기술을 활용해 공사작업 능률과 효율을 올릴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체 불가한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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